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용역 결과 사업이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국회에 제출된 신안산선 전체구간(테크노파크 연장선 포함)에 대한 용역결과에 따르면 신안산선 전체 구간에 대한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업방식 등이 결정될 경우 내년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도시설공단이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연장노선을 본선에 포함, 용역을 실시한 결과 BC(비용편익분석)가 1이 나와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이 용역결과를 지난 2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이와는 별도로 오는 15일까지 ‘신안산선 민자적격성 검토결과’를 KDI에 보낼 예정이며 교통요금 수준별로 민자사업이 어느 정도 타당한지에 대한 몇 가지 대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KDI 검증이 끝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획재정부와 국토부가 협의해 사업방식을 내년 1월 중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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