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첫 여성 서기관
의정부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서기관이 탄생했다.
의정부시는 4일 4급 보건직 서기관인 의정부시 보건소장 예정자로 신성희(59) 현 의정부시 신곡 1동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의정부시 인사위원회는 지난 3일 의정부시 보건소장 선발위원회가 선정한 3명의 후보 중 신 동장을 보건소장 예정자로 선임했다.
신 보건소장 예정자는 지난 81년부터 지난 2012년 7월 2일까지 의정부시 보건소에서 근무한 것을 비롯해 공직기간 대부분을 보건소에서 일해왔으며 올 12월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다. 의사였던 부친이 전임 의정부시 보건소장으로 재직했었다.
현 보건소장 임기는 금년 말로 신 예정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임기 2년의 의정부시 보건소장에 부임한다. 의정부시청에 여성 서기관이 탄생한 것은 시 승격 51년 만이다. 의정부시 1천31명 중 여성공무원은 392명이고 사무관 53명 중 여성은 7명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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