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4년 제안활성화 평가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시흥시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2014년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금연안내 벨 설치 등으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제안 접수율, 채택률, 실시율은 물론, 특수시책 추진실적, 노력도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정의 핵심가치인 시정참여와 정책적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과제로 제안제도 활성화를 선정하고, 접수 시스템 구축 및 공모전 확대, 동기부여를 위한 보상금 인상 및 실시상여금 지급,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신속한 심사와 재심사제도 도입, 시민과 전문가 중심의 제안심사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6회에 걸친 공모전과 수시제안을 통해 1천72건의 제안을 접수한 후, 116건을 채택해 시정에 반영했으며, 그중 버스 정류장 등 공공장소에서 벨을 누르면 금연안내 방송이 나오는 ‘금연 안내벨’사업과 선정성 광고물의 모바일 신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락처를 신속하게 차단하는 ‘모바일 앱 클린 711’ 사업은 중앙 우수제안으로 선정돼 참신한 사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발전과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은 물론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불편사항까지 개선할 수 있는 시민소통의 창구로서 제안제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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