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조합장 김원년)과 월롱농협(조합장 사주환)은 15일 파주장단콩 생산이력제 계약농가가 생산하는 백태와 서리태를 오는 19일까지 전량 수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농협에 따르면 수매물량은 지난해보다 196t 늘어난 454t으로, 백태는 40kg 한 포대 1등급 기준으로 15만2천원, 콩나물콩은 18만원, 올서리태 22만원, 늦서리태 26만원으로 타지역 콩 주산지보다 대두는 1만2천원, 콩나물콩은 2만원, 올서리태는 6만원, 늦서리태는 8만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매한다.
북파주농협 등은 올해 국산콩 판로나 가격형성을 감안해 위험부담은 있으나 파주장단콩 생산농가의 소득안정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농협수매 확대를 추진했다.
파주장단콩은 올해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등록 및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 파워 브랜드 2년연속 선정 및 농산시책 콩재배단지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콩 파워 브랜드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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