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외국인 남한산성 탐방
군포시는 최근 지역 내 외국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 및 인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등산로 탐방과 남한산성 행궁을 둘러보며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한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한국을 조금 더 폭넓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바라는 마음에 한국의 역사유적 탐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군포시 곳곳을 둘러보며 이해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