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양주수도관리단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양주시민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시설 동파에 대비해 내년 2월말까지 한파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수도관리단은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관련 긴급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고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와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비상체계에 들어갔다.
양주수도관리단은 상수도 송ㆍ배수관로, 가압장 배수지 등 소규모 수도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권역별 민원 전담반 구성, 야간ㆍ공휴일 민원 처리반 운영, 비상시 협력업체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 비상대비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한파에 효과를 본 동파방지팩 설치계량기에 대한 전수조사와 훼손 여부, 동파방지팩이 없는 신규 수용가를 조사한 후 동파방지팩을 배포하고, 계량기 설치 후 수돗물 미사용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계량기 분리작업, 동파 우려 계량기 보호통 정비, 동파방지팩 확보, 동결 관로 해빙 장비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상습 동결ㆍ동파 취약지구 36곳을 지정해 계량기 표준 퇴수장치를 설치, 최소한의 이토를 통한 동결 예방에 들어간다.
오세호 단장은 “한파가 지속될 경우 수도를 사용하는 시민들도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줘 동파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