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의용소방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추운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대원들과 힘을 합쳐 나섰습니다.”
항상 화재 없는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재산 및 구조, 구급, 복구업무 등에 참여하면서 생활현장의 안전 지킴이로 불리는 평택본대 의용소방대.
배홍회 대장과 함께하는 53명의 의용소방대는 안전 지킴이로 재난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적극적인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킨다는 사명감은 물론 대원 간 화합을 중요시하는 대원들은 소방의 실질적인 현장 활동과 관의 협력 단체이자 숨은 주역으로 자랑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해 심신이 피로하지만 현장 활동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 및 체력훈련을 틈틈이 하고 재난대응훈련 등 각종 교육에 열심히 참가하면서 비상시에는 소방대원의 역할을 충분히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올해는 실종자 수색 작업과 불조심 캠페인을 비롯한 통복천 수해예방, 덕동산·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에도 참가했으며 이러한 활동중에도 경기도 의용소방대회 및 화재 진압 경연대회에 참가해 솜씨도 뽐냈다.
특히 지역 어르신을 기쁘게 해주고 정을 나누고 싶은 마음도 남달라 취약계층에 단독으로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최근 평택소방서(서장 이민원)와 공동으로 각 가정을 돌며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뜻깊은 봉사활동도 공조하는 등 사랑나눔에 열심이다.
배홍회 대장은 “전문 소방조직을 보조하는 조직으로써 의용소방대의 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소방현장 활동에 대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본대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제도 정비와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택본대 의용소방대는 덕동산과 원평 근린공원을 찾아 청소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영역을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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