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가 의왕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계원예술대는 최근 의왕시 부곡동과 고천동 저소득 소외계층 9가구에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 희망복지지원과 협조로 계원예술대 직원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부곡동과 고천동 일대 9가구에 2천 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의왕시는 저소득 소외계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현재도 연탄에 의존, 겨울을 나고 있는 세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원예술대학교 권기웅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나눠야 대학도 지속가능하고 교육적인 비전도 달성할 수 있다”며 “내년에도 디자인ㆍ예술대학의 특성을 살려 그동안 진행해 온 지역학생 교육활동지원과 의왕시민을 위한 음악회, 인문학특강, 연탄나눔 및 성금 모금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지역 초ㆍ중ㆍ고교에 저소득학생 방과 후 활동지원과 방학 중 특별활동지원 등으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계원예술대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함께 노력하는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더불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대학으로의 ‘Creative Epicenter kaywon’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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