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푸짐한 선물·다양한 행사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에서 지난 19일 오후 5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2014 광명전통시장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인 및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문화기획단이 직접 기획했다.
19일 점등식에는 서승원 경기도중소기업청장, 양기대 시장 등 주요 인사와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상점가협동조합 이사장, 광명전통시장 상인,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세리머니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기간 광명전통시장에서는 400여명의 상인산타를 만나게 된다. 빨간 산타모자와 앞치마를 한 상인들이 소비자를 맞이하며, 특별히 제작한 크리스마스 봉투에 물건을 제공한다. 상인산타가 선물꾸러미를 들고 어린이 방문객에게 매일 선물을 나눠주며, 시장 곳곳에서 캐롤콘서트가 진행된다.
특히 축제의 주요장소인 ‘소원터널’에는 광명전통시장 상인들과 광명시 소상공인 및 단체가 함께 마련한 ‘사랑의 소원카드’가 설치되며, 방문객에게 즉석사진을 제공하는 ‘꽃보다 시장커플’, 솜사탕과 달고나를 만들어보는 ‘추억의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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