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새해맞이 행사 남한강 여주대교에서 개최

여주시는 을미년 새해맞이 행사를 남한강 여주대교(연인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여주시가지와 오학신도시를 연결하는 여주대교(연인교)는 1964년 준공된 옛 여주대교로 지난 2001년부터 노후 교량으로 인해 차량통행을 금지시키고 인도로만 활용하는 교량이다.

시는 새해 첫날 오전 6시부터 연인교에서 차마시기, 길놀이, 소원지쓰기, 고천문낭독, 희망고사 등을 지낸 뒤 해가 뜨는 7시47분께 대북공연, 함성지르기, 희망풍선날리기, 소원지 태우기 등 해맞이 행사를 한다.

행사를 마친 후 행사장 옆 영월루 공원에서 떡국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부철 여주시청 안정행정복지국장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대망의 새해를 바라보며 새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시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시는 매년 새해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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