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6개 시립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6개 시립도서관에서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는 겨울 문화예술학교에는 세계의 의식주 체험교실, 좋은 성품 요리놀이, 어린이 토론 & 스피치 교실, 겨울방학 독서교실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서관 사서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책읽기 습관을 갖도록 마련된 주제별 독서활동 프로그램이다.
또 ‘세계의 의식주 체험교실(베트남 편)’은 책으로만 접해본 세계문화를 오감(五感)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심연섭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문화예술학교는 책과 요리, 미술 등과 연계한 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예, 역사, 독서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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