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사단 김광혁 소위·안지훈 중사 ‘헌혈 금장’ 수상
해병대에서 처음으로 한 중대에서 근무하는 소대장과 부소대장이 최근 나란히 헌혈 금장을 수상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2사단 51대대 3중대에 근무하는 김광혁 소위(24)와 안지훈 중사(27).
전방 창끝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두 사람은 바쁜 과업에도 반기별 실시하는 사단 주관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해 장병들에게 모범을 보였으며, 현재까지 헌혈을 각 94회, 59회씩 실시해 헌혈 금장까지 수상받은 명실상부 헌혈 베테랑들이다.
94회로 사단 내 최다 헌혈자이기도 한 김 소위는 “고교시절부터 헌혈을 해 어느덧 100회가 임박할 정도로 횟수가 쌓였다”며 “헌혈뿐 아니라 주어진 임무에도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 해병대에 입대한 이후로 헌혈을 시작한 안지훈 중사 역시 부대에서 주관한 헌혈운동뿐만 아니라 수시로 헌혈의 집을 찾아, 지금까지 59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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