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 국방부장관 감사패 수상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우수보건소’ 선정

▲ 정태식 남양주시보건소장(오른쪽)이 박관식 국방부 탐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보건소가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의 ‘2014년도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사업’에서 전국 ‘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시보건소는 6·25 전사자 유가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및 상담 활동을 펼쳐,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유가족 70명의 상담과 DNA검사 시료 채취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국방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숭고한 국가 보훈사업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625 전사자의 유해발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신원확인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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