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6일 이케아 광명점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에서 대형재난 발생대비 유관기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광명소방서 소방관 30여명과 소방차 10대가 동원됐고, 광명경찰서 경찰관 20명과 경찰차량 2대가 출동, 화재에 대비한 유관기관의 공조체제가 이뤄졌다.
훈련은 ‘이케아 광명점 3층 쇼룸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중’이라는 상황을 설정해 신속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진입여건상 구조적 장애 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건물내부 다수의 쇼핑객이 긴급대피시 안전한 대피유도 가능여부와 훈련시 기타 재난안전대책이 충분한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사전합동 점검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쇼핑몰내 화재발생시 직원들의 초기 대응태세와 긴급 화재진압은 물론 쇼핑객들의 인명 및 부상을 최소화 하고 사전 대피 공간을 활용한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향후 주기적이고 점진적인 훈련계획에 따라 실질적인 훈련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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