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7월24일부터 3일 동안에 걸쳐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CJ E&M과 공동으로 아웃도어형 음악페스티벌인 ‘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음악페스티벌은 기존의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로 변경, 음악 브랜드를 강화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 바다향기테마파크에 약 4만평 규모의 페스티벌 전용부지를 조성,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정상급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우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로 자리매김 했다.
올해는 페스티벌 전용부지의 이점을 살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의 강점으로 꼽혔던 무대, 음향 시설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며 또한 3천500대의 주차시설 확보와 주차장-매표소-무대 간의 이동시간을 줄여 관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코첼라’, 영국의 ‘글라스톤베리’, 일본의 ‘후지록’ 등 글로벌 아웃도어형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음향시설과 편의사양을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에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페스티벌 홈페이지와 공식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CJ E&M와의 공동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효과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언론 노출에 따른 인지도 효과 400억원,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 167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유발한 바 있으며 외부 관광객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안산시에 대한 홍보 및 유입효과가 뛰어나 지역 주민 역시 페스티벌의 장기 개최를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과련 시 관계자는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안산시와 아시아 문화콘텐츠 1등기업 CJ E&M이 세계 정상급 음악페스티벌인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대부도에서 개최하게 되어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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