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아파트 화재 이재민 임시대피소가 오는 25일부터는 306보충대로 옮겨진다.
2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3군사령부와 306보충대 생활관을 임시대피소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재민들이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관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준비 중이다.
306보충대 생활관은 지난 연말을 끝으로 입영장병이 들어오지 않아 비어 있다.
경의초등학교 임시대피소에 있는 주민 중 306보충대 임시대피소로 거주지를 옮길 희망자는 모두 17세대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을 306 보충대로 안내해 둘러보게 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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