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와 공동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어린이집 원장 등 7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원장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 존중을 위해 일체의 체벌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 등을 다룬 5개 항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강원미 회장은 “이번 일련의 아동학대를 보고 부모님들이 많은 걱정하고 있는데 연합회장으로서 송구스럽다”며 “우리 시흥시에서는 이 같은 아동학대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분 가족여성과장도 “여러 유형의 신체 및 정서학대 등에 대한 인지 및 신고절차를 정확히 숙지하고, 평소 따뜻한 마음으로 지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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