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경찰체험 큰 호응

▲ 김포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김포지역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김포경찰서(총경 윤승영)는 김포지역 이주여성 다문화가족을 초청, 가정폭력을 방지해 바람직하고 건전한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체험 및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주여성들은 가정폭력 예방교육, 112치안상황실 처리설명, 교통안전교육을 받은 뒤 싸이카 및 순찰차 시승 등의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날 경찰체험에 참석한 베트남 이주여성 유아린씨(36)는 “경찰의 초청으로 경찰서를 방문해보니 평소 경찰이 두려웠는데 이번 경찰체험 행사를 통해 경찰의 치안활동에 대한 노력에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승영 서장은 “김포지역은 외국인 다문화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외국인대상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외국인 안정정착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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