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닭 사육농가서 AI 의심신고… 300마리 폐사

여주에서 닭 수백마리가 폐사하는 등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여주시에 따르면 여주시 가남읍 금당리 닭 사육 농가에서 300마리의 닭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농장은 산란계 52만마리를 사육중인 농가다.

이와 함께 여주시 능서면 광대리에 위치한 식품업체에서도 사육 중인 종오리에서 산란율이 크게 저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농가 사육가축에 대해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종사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는 것을 비롯해 발생농장 반경 10㎞이내 가금류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류진동ㆍ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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