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라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곽상욱 오산시장이 쌀 기부 캠페인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곽 시장은 최근 자신의 집무실에서 쌀 다섯 포대를 지게에 메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가자로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수 션(Sean)을 지목했다.

곽 시장은 “주위 어려운 이웃을 주민센터나 시청에 알려 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오산시가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행복도시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참가 소감을 말했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Rice Bucket Challenge)란 지난해 전 세계 유행했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온 전국 쪽방촌 거주민 돕기 SNS캠페인이다.

소외된 이웃의 ‘삶의 무게’를 직접 느껴보자는 의미로 참가자가 쌀 30㎏ 이상을 들거나 기부하고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경기도 지역 참가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등이 있으며, 이날 캠페인은 이재정 교육감이 라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후 곽 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을 지목하면서 이뤄졌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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