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시의장 ‘쌍용차 세일즈’ 거리 나섰다

신차 ‘티볼리’ 판로개척 위해 관용차 요청 등 전국투어 눈길

▲ 공재광 평택시장•김인식 평택시의장이 쌍용자동차 신차 세일즈를 하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인식 평택시의장이 쌍용자동차에서 출시한 신차 ‘티볼리’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서는 등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공 시장과 김 의장은 어려운 관내 기업의 ‘세일즈맨’을 자처하며 26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를 투어하며 쌍용자동차 신차 ‘티볼리’의 판로 개척 및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청와대을 비롯한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를 방문해 쌍용자동차를 관용차량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장ㆍ차관에게 서한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쌍용자동차 판로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물론 전국 시장ㆍ군수협의회와 관내 기업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쌍용자동차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쌍용자동차 세일즈를 위한 전국 투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에 쌍용자동차 구입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볼리는 쌍용자동차에서 2011년 코란도C 이후 4년만에 출시되는 신차로 가격 경쟁력과 각종 편의사항까지 갖춘 ‘올해 가장 핫(HOT)한 신차’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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