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어닝 서프라이즈
승승장구 '애플', 팀 쿡 "중국 시장 집중 공략 할 것"
애플이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 급증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각으로 27일 애플은 자체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 180억 달러, 주단 순이익 3.06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 전망치인 주당 2.60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로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 이면에는 무엇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등 주력 모델의 판매 증가가 주된 사유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중국 내 선전도 실적 개선에 영향에 미쳤다.
지난해 중국 매출이 무려 70%나 폭증한 것이다. 매출액으로는 161억4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내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72억1천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은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수요는 충격적인 수준”이라며 “중국 내 수요가 많아진 만큼 내년 말까지 중국에 소매점 40곳을 더 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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