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아이폰6 고퀄 짝퉁 ‘다케레3’ … 무시못할 스펙(?)에도 가격은 27만원?
아이폰6 판매 호조를 앞세운 애플의 최고 매출액 경신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아이폰6를 완벽하게 베낀 중국 제품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IT 전문매체인 기즈모차이나(Gizmochina)는 중국 제조사 다케레(Dakele)가 만든 애플 아이폰6 복제 제품인 다케레3(Dakele3)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다케레3는 크기는 물론 버튼 모양과 위치, 굵기까지 외관은 아이폰6 모델을 빼다 박았다는 평이다.
그 디자인에서 지금껏 나온 어떤 아이폰6 복제품보다도 정밀하게 만들어져, 나란히 놓고 봤을 경우 어느 것이 진품인지 분별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기반이지만 애플의 ios 디자인 따라해 소프트웨어 상 눈에 띄는 차이도 없다.
다케레3는 부품 또한 아이폰6에 탑재된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1080p 해상도에 인치당 픽셀수가 441ppi에 달해 애플의 자랑인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견줘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미디어텍의 1.7GHz MT6752 옥타코어 64비트 칩셋, 3GB램, 16GB스토리지,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2500mAh 배터리,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지원한다.
다만 두께의 차이는 있다. 아이폰6가 6.90mm인 반면 다케레3는 7.25mm로 0.35mm 정도 더 두껍다. 가격은 243달러(한화 약 27만원)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판매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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