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매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흥시와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2011년 45건, 2012년 43건, 2013년 46건에서 지난해에는 34건으로, 전년도 대비 2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불필요한 교통 시설물 철거, 교통안전 시범구간 선정, 교통사고 잦은 곳 실태조사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해 온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시흥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시흥시 관내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사고 특별 실태 조사’를 실시해 교통사고 다발지점 12개소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흥=이성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