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기업인 거점·일자리 창출 ‘두 토끼 잡는다’

의왕 여성기업인협 창립총회 네트워크 교류 등 본격 활동

의왕시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정문숙·이하 협의회)가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자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전경숙 시의장,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도·시의원, 이남식 계원예술대총장, 서승원 경기중기청장, 김백선 안양·군포·의왕 벤처기업협회장, 여성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총 1년4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초대회장에 정문숙 회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 기업인을 위한 거점기관으로서 활약을 다짐했다.

정 초대회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창출로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률을 높이고, 여성 기업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여성 기업인의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으로 고용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여성기업인 정보교환 △기술협력 △네트워크 형성 및 교류 △경영 활성화 방안모색 △여성 일자리 창출 등 고용창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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