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열린 평생교육을 위해 매년 무료로 운영(3월~12월)하는 군포시민자치대학의 강사에 만화가 박재동과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한양대 유영만 교수가 초빙된다.
5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사만화의 대부’로 불리는 만화가 박재동, ‘행복해지는 인간관계’에 대해 정통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최근 72번째 저서 ‘커뮤니데아: 오천년 음양오행에서 찾은 소통법’을 출간한 한양대학교 유영만 교수 등이 올해 군포시민과 만나 전문 지식과 삶의 지혜를 나눈다.
이 외에도 매월 1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될 군포시민자치대학에는 행복한 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 천체물리학자 이석영, 경제생활연구소 김방희, 방송인 이상용 등 각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첫 수업은 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박재동 만화가의 강의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인터넷 접수 또는 동 주민센터나 책읽는군포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의 다양성을 장려하기 위해 강의 시작 전 평생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 릴레이 공연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연 동아리에는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서비스 감상의 기회를 주는 상생 기획이다.
김국래 책읽는 군포과장은 “다양한 삶의 지혜와 조언, 전문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시민자치대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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