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학대 근절대책 회의 개최

▲ 의왕시는 지난 6일 아동학대 근절대책 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아동학대 근절대책 회의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왕지역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범재 의왕시청 시민서비스국장과 김종환 의왕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근절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자녀의 신체에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나 자녀가 갑자기 평소와는 너무 다른 행동을 보이는 경우 등은 아동학대가 의심되므로 112 또는 117로 신고할 수 있도록 부모 안내문 2천 부를 제작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동 주민센터에 배포했다.

이범재 시 시민서비스국장은 “보육교사 대다수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보살펴 왔는데, 한 명의 잘못으로 많은 보육교사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아동학대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행정처분을 엄정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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