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친정’으로 돌아간 ‘스파이더맨’ 소니, 마블 공동제작 합의
스파이더맨이 친정 마블로 돌아가게 됐다.
소니와 마블스튜디오는 9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소니와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은 내한 당시 인터뷰에서 스파이더맨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합류에 대해 “아직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도 “마블에게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영화 ‘인터뷰’와 관련한 소니픽처스 영화사 해킹 사태로 인해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합작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오간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또다시 스파이더맨 시리지의 마블스튜디오 영화 합류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마블과 소니의 공동제작 합의로 스파이더맨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3’와 함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이 출연하고 오는 2016년5월6일 개봉하는 ‘캡틴아메리카3: 시빌워’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편은 오는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자연기자
사진=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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