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킴 김지우…“‘5번의 불임시술’ 끝에 딸 출산” 사연 털어놔

레이먼킴 김지우

▲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 , 레이먼 킴 SNS 캡처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5번의 불임 시술 “예쁜 딸 출산”

레이먼킴, 김지우 부부가 불임시술 5번 만에 딸을 출산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tvN ‘택시’에는 부모로 새로운 인생을 출발한 레이먼 킴, 김지우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김지우는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진통만 24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51시간 동안 남편이 한 번도 자리를 안 비웠다”라며 “투덜거리지도 않았다. 잠도 한 숨 못 자고 내 옆을 지켜줬다. 출산을 하고 나니 남편이 더 좋아졌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우는 이어 임신 전 남몰래 흘려야 했던 눈물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쉽사리 아기가 안 생겨 병원에 다녔다. 다섯 번의 시도 끝에 딸이 생겼는데, 계속 웃음밖에 안 나왔다”면서 “그런데 신랑은 딸 심장소리 듣자마자 울었다. 부모님 생각이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오만석이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왜 병원에 다녔냐”고 묻자 김지우는 “직업 특성상 불규칙적인 삶을 살았고, 몸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아져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나 때문에 아기가 안 생기나?’라는 생각에 불안하고 조급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레이먼킴, 김지우부부는 최초로 딸 김루아나리를 공개했다. ‘루아나리’라는 이름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 ‘루아’와 레이먼 킴 친누나의 아명인 순수 한글 ‘나리’를 함께 사용한 것.

앞서 김지우 남편 레이먼킴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예정일보다 열흘전에 진통이와서 2박3일을 병원에서 꽃분여마왕을 고생시키더니 2014년 12월 23일 아침 10시 3분에 몸무게 2.8kg에 키 50cm로 김지우와 김레이먼의 딸 김 루아 나리 (Kim Lua Nari)가 태어났습니다”라고 전하며 득녀 소식을 알렸다.

한편, 레이먼 킴과 김지우 부부는 지난 2012년 요리프로그림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만나 사랑을 싹 틔워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정자연기자

사진=레이먼킴 김지우 부부 , 레이먼 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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