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약사회는 최근 지역의 네째 아기 이상을 출산한 가정의 양육지원금으로 100만원(기프트 상품권)을 양평군보건소에 전달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가 국가적 문제인만큼 아이를 낳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민ㆍ관이 함께 손을 붙잡고 힘써 나가야 한다”며 “출산가정의 양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정순 보건사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약사회가 앞장서 후원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에 힘 입어 올해 처음으로 일곱째 아기가 탄생하는 등 넷째 아기 12명, 다섯째 아기 5명, 여섯째 아기 3명 등으로 다자녀 출산이 늘고 있고, 그동안 양평군이 추진하는 출산, 보육정책의 효과가 다자녀가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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