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 설 명절을 앞우고 귀향길에 오르는 운전자 및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공단은 설 연휴 국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안전공단 전국 58개 자동차검사소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17일 당일에는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안전공단 전국 58개 자동차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실시되며, 장거리 운행에 꼭 필요한 타이어 공기압, 부동액, 각종 오일, 등화장치 등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워셔액 보충 등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7일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되는 귀성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동식 검사기기를 활용한 자동차검사와 함께 진행되며,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에 도움이 되는 안전여행용품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안전공단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은 장시간 차량 운행에 대비한 사전 점검은 물론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여유로운 운전을 위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갖는 것이 좋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찾아가는 자동차검사 서비스와 무상점검 서비스 확대 등 교통안전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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