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초등학교,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 가져

▲ 광명초등학교(교장 김득영)는 12일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가졌다.

광명초등학교(교장 김득영)는 12일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는 학생들에게 교과서에 실린 다양한 장르의 감상곡을 직접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연주회는 브람스(헝가리무곡5번)를 비롯 윌리엄 텔 등의 교과서에 실린 연주곡뿐만 아니라 미녀와 야수, 동요메들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다.

특히 국내에서 보기 드문 타이프라이터 연주는 학생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자아내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학생들은 10곡의 주옥같은 곡을 감상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감상한 이영준(5학년) 군은 “학교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니 우리학교가 연주회장이 된 것 같고, 음악과 악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주시간 내내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김득영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미디어 게임등으로 정서불안에 고민하고 있는데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인성 및 창의력 신장에 자양분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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