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는 12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용연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위원장에 조화영 의원(32ㆍ새정치)을 선출했다.
조화영 위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가진 의원총회에서 12명의 의원이 참석, 7명 의원들의 찬성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수억원대 도박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정용연 전 의장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 전체의원 12명 가운데 9명이 제명에 찬성했고, 3명이 기권했다.
당초 정 전 의장에 대한 제명안은 광명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익찬)에서 처리하려던 계획을 바꿔 전체 의원들이 참석하는 의원총회에서 결정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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