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15일 설 명절을 맞아 최규호 서장을 비롯해 보안협력위원회, 부천 라이온스클럽 회원, 테크노파크 1단지 입주사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타향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김씨는 “명절이 되면 항상 고향과 가족 생각이 간절한데 이렇게 가족처럼 불러주시니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정이 한국사회에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에 보안협력위원회 박춘수 위원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 가정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부천=윤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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