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사단 준사관단 참전용사 미망인 위문

▲ 육군 제26사단 준사관단이 6·25 참전용사 미망인 강명자 할머니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 26사단 준사관단은 지난 15일 설 명절을 맞아 동두천시 상패동 6·25 참전용사 미망인 강명자 할머니의 집을 방문,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대의 기술ㆍ행정분야 전문가인 불무리 준사관단은 6·25 참전용사의 미망인으로 홀로 사는 강명자 할머니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울타리 보수, 잡초제거, 배수로 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한 강명자 할머니를 사단 의무대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해, 검진결과 심장협심증 의심 증세를 확인하고 보훈병원에서 진료와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문활동을 주관한 박철준 준위(헌병대 수사과장)는 “외롭게 지내는 참전용사 미망인을 위로하고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위문활동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불무리 부대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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