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주)노루페인트 악취사고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가져

광명시는 지난해 9월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소재 ㈜노루페인트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사고와 관련,(본보 2014년 9월3일자 10면) 16일 소하2동주민센터에서 환경영향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공장에서 발생한 악취사건과 관련, 발생물질의 인체 위해성여부와 지속적인 피해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자 광명시와 안양시가 ㈜노루페인트에 강력하게 요구, ㈜노루페인트는 연세대학교와 안양대학교에 ‘환경영향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용역’을 의뢰하게 됐다.

광명시는 한양대학교 박화미 교수와 을지대학교 최한영 교수를 초빙, 용역에 대한 전문가의 검증 등 객관성을 확보해 적극 대처했다.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소하역세권 주민 5명이 악취사고로 인한 지속적인 치료비 지원과 정신적 피해보상, 신속한 상황피해 전파 등을 건의했다.

시는 소하1,2동 주민센터와 시청 환경관리과에 2차 악취사고 피해자 신고접수센터를 개설, 추가 피해자 접수를 받기로 하고 환경안전지킴이’를 구성, 정기적으로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정신적인 피해보상요구시 협의체를 결성해 법적 대응시 지원하기로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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