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클레이(ICEL) 세계총회 서울선언’을 앞두고 오는 27일 안산에서 개최되는 이클레이 한국회의에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안산을 방문할 계획이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회의인 이클레이 한국정기회의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4시간 동안에 걸쳐 단원구에 위치한 호텔인터불고 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이클레이 회의는 2015년 이클레이 세계총회 서울선언 및 세계 전략기획의 적극적 추진을 위한 한국 회의 지방정부 공동의 의지를 담아 2015~2018 이클레이 한국 전략계획 발표를 위한 제안과 논의를 위해 개최된다.
이클레이는 전 세계 지방정부들의 회의체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정부가 모여 공통된 의제를 갖고 세계총회를 여는 회의체로 안산시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이 패널로 참석한 인연을 계기로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최해 오는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발표될 이클레이 세계전략의 수정전략에 따른 한국전략 계획 발표를 위해 준비하는 정기회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제 시장이 해양ㆍ환경 전문가이면서도 활동가였던 전력에 비추어 이클레이가 지향할 방향성과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안산시를 국내 지방정부의 주요 파트너로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안산시는 이클레이를 통해 전 세계 1천여개 이클레이 회원도시에 안산시가 환경오염을 딛고 친환경생태도시로 거듭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고 있는 대표도시의 사례를 전파해 알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클레이 한국총회에 참석할 주요 도시는 서울, 부산, 울산, 수원시 등 국내 51개 광역시와 지방자치단체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