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점은행제 제8기 신입생의 입학식이 지난 6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열렸다.
화성시 학점은행제는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아동·가족전공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를 통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 입학생을 선발했다.
시는 보육교사 이직률이 높고 교사 수급이 어려운 실정에서 학점은행제를 통해 배출된 보육교사가 지역사회의 어린이집에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전문학사 이상의 보육교사 양성을 통해 보육의 질 향상과 교사수급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대부터 50대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올해 신입생 30명은 2년의 학업기간 동안 수업료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박세병 복지국장은 “시작이 반인만큼 앞으로 2년의 학업기간 동안 힘든 고비가 있더라도 중도에 탈락하는 일없이 입학생 모두 전문학사 과정을 무사히 이수하고 전문 보육교사로서 우리시 보육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