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최근 지역 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초자치단체 및 유관기관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지역교육복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위해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평택교육지원청은 지난 2009년부터 ‘희망누리’라는 이름으로 교육복지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재지정 사업 학교를 중심으로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교육복지협의회 위원(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사업 운영결과 보고와 올해 교육지원청·지역 공동사업·사업학교(도교육청 지정 송일초 외 6개 교, 교육경지지원교 부용초 외 8개 교) 계획을 심의했다.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은 기초자치단체의 지원으로 올해 9개 교로 늘었으며, 인근 초·중학교 간 교육 취약계층 사례관리 연계 및 지역 안전망 확장으로 교육복지 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체계가 견고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주상 교육장은 “교육복지공동체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평택지역 학생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끊임없이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향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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