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 2·3동 통합 동명 ‘흥선동’

통합되는 의정부시 가능 2, 3동의 이름이 흥선동으로 결정됐다.

의정부시 가능 2, 3동 통합추진위는 지난 19일 1차 통합추진위를 열고 새로운 동 명칭을 흥선동으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가능 2, 3동 각각 7개 자생단체장을 통합추진위원으로 지난 11일 결성한 통합추진위는 통합동의 통 순서를 가능 2동(1통~17통)부터 시작해 가능 3동(18통~38통)으로 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청사 개소 때까지 두 개 동 자생단체 통합을 위한 의견 조율과 통합업무 추진에 따른 주요업무 등을 협의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각종 자생단체 및 사회단체 통합을 추진하고 9월까지는 관련공부 정비 등 통합 시행 준비를 해 하반기에 통합청사가 완공되면 통합 행정동 개소와 함께 업무에 들어갈 방침이다.

두 동이 통합하면 인구 2만명, 면적 3.5㎢ 규모로 재탄생해 연간 1개 동 운영비 3억원을 절감할 수 있는 등 행·재정적 효율성이 높아지고 뉴타운 해제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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