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재능 맘껏 펼치는 ‘소통 마당’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

중·고등학생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고 맞춤형 활동을 펴는 소통의 공간이 열렸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은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의 자리에는 251명의 청소년과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당찬 출발을 축하했다.

앞으로 이들 청소년들은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청소년 문화의집, 통진청소년문화의집, 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청소년수련원,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14개 자치기구와 4개 동아리에 소속, 각각 활동을 펼친다.

조태연군(청소년운영위원회·김포고 1년)은 “청소년운영위원이자 미래의 등불을 밝힐 우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자치기구를 무대로 폭넓은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운영위원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행사는 양지석군(김포고교) 등 251명의 청소년자치기구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김보영 양(운양고교) 등 10명의 모범 청소년 표창식에 이어 △축하공연 △체험 부스 △자치기구 소개 등의 순으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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