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김양식어장 생산성 향상과 어장환경 복원을 위해 4월부터 7월까지 제부해역 김 양식어장 환경정화사업을 벌인다.
시는 시비 4억5천만원과 도비 5천만원 등 모두 5억원을 들여 고품질 김 원초 양식 밀집지역인 제부해역 400㏊의 해저 침적 퇴적물을 제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어촌어항협회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 사전에 어장환경 기초조사를 거쳐 대상물량을 선정하는 등 기초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한국어촌어항협회, 제부리 어촌계, 김생산자 영어법인 대표들과 상호 협력키로 하고 조업현황, 어업권, 양식장 및 인공어초의 분포여부 등의 실태조사도 벌이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향후 우정지역 중앙천퇴(노수펄) 해역까지 환경정화사업을 확대해 김을 시의 대표 특산물로 만들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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