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대신 이해, 다국적 친구와 우정 쌓았어요”

평택레인보우스쿨 힐링캠프 한국민속촌 방문·문화 체험

▲ 평택 레인보우스쿨 소속 학생들이 최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주최한 힐링캠프에 참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낯설고 서먹서먹했던 다국적 친구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우정을 나누면서 좋은 추억을 갖게 됐습니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택레인보우스쿨 학생 24명은 새 학기를 맞아 최근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에서 주최한 힐링캠프에 참가했다.

1일 평택대에 따르면 이들 학생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의 숨결을 느끼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또래 친구들과 호흡하며 자신감을 얻고 한국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평택레인보우스쿨은 지난 2012년도부터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중국, 필리핀,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입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및 다양한 학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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