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일반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 개최

“미래의 꿈과 비전 미리 체험해요”

오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한성대학교 및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월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은 △위촉장 수여 △내빈 인사 △운영계획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중심으로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총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체험, 꿈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와 전공을 미리 체험, 미래의 꿈과 비전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다”라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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