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내 손안의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퇴계원고등학교 1학년 6학급 21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가족 또는 친구, 이웃이 심정지가 왔을 때 응급처치로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박동과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산소가 함유된 혈액을 뇌와 심장으로 인위적으로 순환시키는 행위로, 심정지 발생시 4분 이내에 최초목격자가 실시해야만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날 18명의 심폐소생술 자원봉사 실습강사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1교시 이론 교육과 2교시 실습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4분의 기적으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누구든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심폐소생술 교육은 올 2월 까지 남양주시 12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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