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죽음 앞둔 오연서에 애절한 ‘폭포 키스’

‘빛나거나 미치거나’ 

▲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방송 화면 캡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ㆍ오연서 애절한 폭포 키스…안방극장 ‘심쿵’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죽음을 앞 둔 오연서에 애절한 폭포 키스를 전해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 왕소(장혁 분)가 냉독을 앓고 있는 신율(오연서 분)을 꼭 끌어안고 얼음계곡에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왕소는 그녀가 요양하고 있는 은신처를 찾았다.

자신의 아픈 모습을 왕소에게 보여주기 싫은 신율은 문을 잠그며 제발 돌아가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왕소는 “내 눈에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내 사랑”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왕소는 “내 손길을 느끼고 내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너의 모습을 알고 있다. 문을 열면 네가 보고파 했던 내가 있다. 어서 문을 열어라”라며 애원했다. 

이어 왕소와 마주하게 된 신율은 그동안의 회한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왕소는 신율의 냉독을 치료하는 방법은 얼음 계곡에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의원을 조언을 듣고 신율을 안고 차가운 계곡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왕소는 신율을 품에 안은 채 천천히 얼음 계곡물 속으로 향했다. 신율은 계곡의 찬 기운에 이내 정신을 잃고 말았다. 

​왕소는 혼절한 신율에게 숨을 불어 넣어주고자 뜨거운 키스를 하며  “율아, 일어나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를 계속 외쳤지만, 신율은 여전히 눈을 뜨지 못했다. 

신율이 냉독을 이겨내고 왕소와 운명적인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최종회를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는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 최종회는 7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방송 화면 캡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