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ㆍ오연서 애절한 폭포 키스…안방극장 ‘심쿵’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이 죽음을 앞 둔 오연서에 애절한 폭포 키스를 전해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에서 왕소(장혁 분)가 냉독을 앓고 있는 신율(오연서 분)을 꼭 끌어안고 얼음계곡에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율의 죽음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왕소는 그녀가 요양하고 있는 은신처를 찾았다.
자신의 아픈 모습을 왕소에게 보여주기 싫은 신율은 문을 잠그며 제발 돌아가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왕소는 “내 눈에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그 무엇으로 바꿀 수 없는 내 사랑”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왕소는 “내 손길을 느끼고 내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너의 모습을 알고 있다. 문을 열면 네가 보고파 했던 내가 있다. 어서 문을 열어라”라며 애원했다.
이어 왕소와 마주하게 된 신율은 그동안의 회한에 눈물을 쏟아냈다.
이후 왕소는 신율의 냉독을 치료하는 방법은 얼음 계곡에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다는 의원을 조언을 듣고 신율을 안고 차가운 계곡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왕소는 신율을 품에 안은 채 천천히 얼음 계곡물 속으로 향했다. 신율은 계곡의 찬 기운에 이내 정신을 잃고 말았다.
왕소는 혼절한 신율에게 숨을 불어 넣어주고자 뜨거운 키스를 하며 “율아, 일어나라. 내가 너를 사랑한다”를 계속 외쳤지만, 신율은 여전히 눈을 뜨지 못했다.
신율이 냉독을 이겨내고 왕소와 운명적인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맞이할 수 있을지 ‘빛나거나 미치거나’ 최종회를 남겨두고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 23회는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저주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와 버림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판타지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 최종회는 7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오연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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