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김태우'
가수 김태우가 남다른 식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밤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김태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음식의 노예가 되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김태우는 “내 카드 명세서를 보면 80~90%는 먹고 마시는 것에 쓴다”고 고백했다.
이어 “고기를 사랑한다”며 “고기를 먹기 위해 친구들과 장수 여행을 갔다. 2박 3일 동안 74인분을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할 때마다 나를 고생시킨 건 음악적 고민이라기보다는 다이어트다”라며 “침에 눈뜨자마자 처음 하는 생각은 '오늘 뭐 먹지?'고 삼시세끼는 물론 밤만 되면 냉장고를 열어 아내에게 야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나와 비슷한 식탐 연예인을 모아 미식회라도 열어볼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 매번 체중감량 때문에 힘들지만 평소 넘쳐나는 식탐을 자제하기 어렵다”고 토로한 뒤 좋아하는 음식 네 가지로 ‘족발에 소주’, ‘치맥(치킨과 맥주)’, ‘칠리치즈프라이’, ‘돼지껍데기’를 꼽았다.홍완식기자
<사진='비정상회담 김태우'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 캡처>사진='비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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