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일행 광명동굴 방문

▲ 분팽문포사이 라오스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일행이 9일 광명동굴을 방문, 동굴을 관람하고 양측의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분팽문포사이 라오스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 일행이 9일 광명동굴을 방문, 동굴을 관람하고 양측의 교류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광명동굴을 찾은 라오스 분팽문포사이 여성부장관 겸 정무장관과 빌라이숙 피마손 국회의원 등은 이날 양기대 시장의 안내로 광명동굴의 다양한 콘테츠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둘러 보았다.

동굴관람 중에는 시설의 특징과 의미에 대하여 물어보기도 하고 황금패에 소원을 적어 소원의 벽에 거는 등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광명동굴의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분팽문포사이 장관은 “광산을 자연동굴 보다 아름답게 조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며 앞으로 관광지로서 크게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라오스 정부차원에서 광명시와 협의, 광명동굴을 모델로 라오스의 동굴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양기대 광명시장을 라오스로 정식 초청, 동굴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 체결을 희망하기도 했다.

양기대 시장은 “도심속 동굴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광명동굴의 개발 노하우를 라오스에 함께 공유, 광명시와 라오스간 교류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광명동굴이 국내에서 주목 받는 창조경제의 모델 사례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동굴관광의 메카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팽문포사이 장관 일행은 우수한 예술인을 발굴, 해외 극빈국 학교 건립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을 실천하는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의 초청으로 지난 6일 방한, 국회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후 이날 오후 출국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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