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단원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암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대한 국가 무료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을 안내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당해 연도 검진대상자 가운데 보험료 부과기준(지역 8만5천원 이하, 직장 8만6천원 이하)에 해당할 경우 실시된다.
검진 기준은 △위암 만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30세 이상 여성(단, 의료급여 만20세 이상) △간암 만40세 이상 남녀 등을 대상자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 및 상록수·단원보건소에 대장암검진 채변함을 비치하여 무료로 채변통을 받고 있으며, 국가 암검진을 받지 않고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암의 경우 조기발견 시 완치율이 높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조기검진으로 암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22) 또는 단원보건소(481-346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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