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농촌테마공원 내에 도시민을 위한 힐링농업 체험공간인 시민행복 주말농원이 문을 열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6월 준공 목표로 조성 중인 농촌테마공원 내에 8천500㎡ 규모의 주말농원을 조성하고 지난 3월 1구좌(약 23㎡)당 5만원에 분양했다.
농기센터는 시공무원 13구좌, 어린이집 15구좌, 주민 52구좌 등 80구좌를 신청받았고 서울지역 분양자 3가족 15명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일 개장식을 갖고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등 묘종을 심는등 대성황을 이뤘다.
시민행복 주말농원은 분양자 개별 농장 외에 단체 영농체험을 위해 논체험장, 고구마체험장 등 테마별 체험농장을 조성 중이며 특히 실내 종합체험과 자율취사가 가능한 262㎡ 규모의 셀프식당을 갖추고 있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2만여㎡ 부지에 조성 중인 농촌테마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어 보고, 체험하고, 편히 쉴 수 있는 차별화된 주말농원이다.
개장 당일 추가신청을 접수하는 등 반응이 좋아 오는 15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양주시 농업정책과(031)8082- 7216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격 제한은 없다.
한편 양주시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공간은 물론 도농 교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농촌테마공원을 준공해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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